직원 한 명이 '떠나는 비용', 얼마나 비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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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팀원을 떠나보내는 데 그 사람의 연봉만큼의 비용이 든다.> 좋은 팀원들과 일한다는 건 아주 기쁜 일이지만, 동시에 에 불안 한 움쿰이 싹트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팀원 한 분이 백신 접종을 맞고 크게 앓으셨는데 (ㅠㅠ) 건강도 걱정되었지만 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 사람이 나가면 대체할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좋은 팀원이 떠났을 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비용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01. 생산성 저하 조직에 애착을 느끼고, 좋은 조직이라고 생각하며, 지인에게 조직을 추천하는 사람 팀원은 다른 사람에 비해 3배~20배까지 생산성이 높다고 합니다. 02. 업무 지체 및 완성도 저하 한 명이 떠난 자리가 다시 채워지려면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립니다. 대부분 퇴사 통보를 한 달 전에 하기 때문에 후임을 뽑고 인수인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03. 신규 입사자의 채용 및 정착 새로운 입사자를 채용하고, 정착까지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채용 절차에도 많은 비용이 들고, 교육과 온보딩 프로그램도 진행해야 합니다. 전임자의 인수인계도 맡아야 하고요. 단순 노동이 아니라 대체불가능한 일. 즉 창의력과 몰입이 필요한 업무를 맡은 사람일수록 대체할 사람을 찾기가 힘듭니다. 그 사람이 조직에 애착과 자부심을 느낄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명을 뽑는 비용에는 엄청나게 관심이 많지만 그에 반해 '한 명이 떠날 때 드는 비용'에는 굉장히 둔감합니다.
2021년 10월 22일 오전 11:49
많은 대표는.. 비용을 생각하기보다 남은 사람에게 떠넘기기에 집중하죠
삭제된 사용자
2021년 10월 24일
공감합니다. 비용과 시간 모두 많이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