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무기가 되는 시대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더니 생긴 일. 나의 무기가 되었고, 조금씩 세상에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리멤버 인플톡> 인터뷰 내용을 발췌해서 담아봅니다. ✔️글쓰기라는 무기에 대하여 글쓰기는 저만의 생각과 경험을 담은 인사이트를 가장 강력하게 만드는 과정이자 그 인사이트를 세상과 나눌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입니다. ✔️무엇을 글감으로 선정해, 글로 구체화하는지 메모광입니다.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이나 겪은 경험을 사색하면서 틈틈이 기록합니다. 간략하게 키워드나 짧은 문구로 적어둔 뒤, 필요할 때 골라서 큐레이션 하듯 쓰고 있어요. ✔️글을 쓰면서 가장 깊게 깨달은 한가지 가장 전달하고 싶은 하나의 이야기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의 확실한 메시지가 없다면, 독자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쓰고 있는 글들의 반응을 숫자로 들여다보는데 잘 정제된 한가지 이야기에 반응하고, 아무리 좋은 내용도 겹겹이 쌓인 복잡한 것은 세상에 닿지 않더라고요. ✔️꾸준히 글쓰기를 하게 된 원동력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한 게 불과 1년밖에 안 됐어요. 지금까지 대략 10곳 이상의 채널과 함께했는데 이 모든 활동의 기반은 ‘약속’이에요. 각 플랫폼과 쓰기로 한 약속, 일정한 주기로 글을 쓰겠다는 저만의 규칙인 거죠. 글쓰기의 루틴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글쓰기로 얻게 되는 것 평소에 소재를 찾는 노력과 글을 구체화할 사례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꾸준히 갖게 돼요. 더욱이 혼자만의 기록이 아니라 타인에게 전달되는 콘텐츠이다 보니 독자를 생각하는 글을 쓰게 되는 거죠. 제 경험과 시장의 트렌드까지 이해하기 쉽게 가다듬는 과정에서 저 역시 공부를 하게 되더라고요. ✔️글의 큰 주제 의식인 '일'의 의미? 저에게 일이라는 '본캐'는 생존이자 성장입니다. 글쓰기는 '부캐'입니다. 부캐와 본캐는 파트너십 관계로 함께 나아갑니다. 본업을 하면서 겪은 경험과 생각에서 글쓰기가 시작되니까요. 그리고 그 글이 자양분이 되고, 그것을 다시 일에 적용해 성장해나가는 거죠. 일을 하고, 글을 쓰고, 성장하는 선순환의 과정을 통해 초인의 자세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싸워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무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무기가 있으신가요? 저에게 하나의 무기는 글쓰기였습니다. 저의 생각과 글이 무기를 만드시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4년차 마케터, 글쓰기에 빠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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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5일 오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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