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Future of Work with AI’ 행사에서 제게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MS 오피스 프로덕트 부사장인 Sumit Chauhan이 코파일럿이 탑재된 MS 365 프로덕트를 시연하는 세션이었습니다.
실제 몇 가지 시나리오를 가지고 파워포인트, 워드, 엑셀, 아웃룩 등을 사용했는데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파워포인트와 엑셀이었습니다.
[파워포인트]
- 써놓은 대략적 기획서 개요 정리만 가지고 이제 PPT를 다 만들어 줍니다. (강의나 발표를 준비하는데 시간이 매우 절약될 듯 하네요…!)
- 원드라이브에 있는 사진과 이미지 중 주제에 맞는 이미지도 알아서 다 찾아서 넣어줍니다.
- 몇 번 만들었던 자료가 있다면 그 스타일에 맞게도 만들어주고, 심지어 발표자의 노트도 만들어줍니다. 이제 초안 만들기는 그냥 얘가 다 할 것 같네요.
- 실제로 사람들은 파워포인트 기능의 10% 정도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코파일럿은 100%를 다 사용하기 때문에 내 생각을 나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겠네요.
[엑셀]
- Raw Data를 넣어놓고 ‘이 데이터에서 3가지 트렌드를 찾아줘’라고 하면 바로 답을 말해줍니다. (분석가가 필요없겠는걸…?!)
- 알맞은 그래프를 그려주고 감소한 부분의 raw data의 부분도 짚어줍니다.
- 매출 데이터 등을 가지고 내년도 프로젝션도 뚝딱 해냅니다. (심플한 모델 시나리오를 돌려서 말이지요)
- 그래프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유할 인사이트 내용도 항목별로 정리해주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챗GPT를 처음 봤을 때, “와 대박이다! 이걸로 이제 뭘 할 수 있을까? 대단한걸” 이라고 했다면 MS 365 Copilot은 누구나 바로 가장 실용적이게 활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직 정확한 상용화 일자와 가격 등은 책정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MS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