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성장 속도, 2위와의 충분한 격차, 건실한 BM 덕분에 긍정적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최근 시장의 초점이 성장성에서 수익성으로 바뀌면서, 월간 흑자 달성을 홍보 포인트로 삼는 패션 플랫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에이블리와 트렌비가 대표적으로, 다만 월 단위의 흑자 정도는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이 일부 존재합니다.
2️⃣ 그렇다면 이러한 트렌드에 편승하여, 올해 3월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한 퀸잇의 경우는 어떠할지 살펴 보았는데, 여전히 거래액이 빠르게 성장 중이라 고정비율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으며, 2위 이하 경쟁자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고, 매출 구조 역시 점차 건실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손익이 지속적으로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물론 변수도 일부 존재하는데, 특히 의욕 있게 확장 중인 신사업 팔도감의 경우, 완벽한 후발주자인데다가 비용 구조가 무거운 비즈니스라서 자칫했다가는 큰 손실을 불러올 수 있끼에, 빠르게 성과를 내거나 혹은 과감히 포기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기묘한 관점➕
퀸잇은 가장 안정적으로 성장 중인 커머스 스타트업 중 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처음부터 빈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였고, 애초에 가져가는 비즈니스 구조가 수익을 올리기에도 적합했거든요. (기본적으로 수수료가 높은 중고가 패션 브랜드 편집샵을 지향하고 있기에, 보다 이익을 내기 수월한 구조입니다) 그러면서도 장기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팔도감이라는 신사업을 일찌감치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확실히 올초 발표된 퀸잇의 흑자 소식은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올해 연간 흑자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면, 더욱 탄력 받을 수 있을 거고요. 다만 팔도감은 확실히 무언가를 증명하지 못하면 계륵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작년 초신선 커머스들이 일제히 위기를 겪었던 걸 관과해서는 안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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