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p🍟News] 아마존 프레시, LA 식료품점 1호 개점! 오늘 아마존 프레시 오프라인 상점을 LA에 첫 오픈 했다는 소식입니다. 아마존이 드디어 최후의 결투장으로 입장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이 인수한 홀푸드는 미국 내 식료품 시장에서 점유율이 1.6%에 그친다고 합니다. 아직 이 분야의 강자는 월마트이며 점유율 26%입니다. 아마존 프레시는 아마존이 제공했던 온라인 신선식품 서비스입니다. 2007년에 시애틀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뉴욕 등지로 빠르게 확장했습니다. 그런데 아마존 프레시를 이용하려면 연회비를 무려 299달러 내야 했습니다. 아마존은 줄곧 프레시를 밀어붙였지만, 성과가 눈에 띄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프레시를 계속 유지하며, 유통에서 가장 관리가 어려운 신선식품을 충분히 테스트하며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무인 상점으로 유명한 아마존 고는 혁신적이었지만, “빠르게 확장하며 매장을 늘리겠다”는 제프 베조스 인터뷰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일자리가 사라지는 방향의 산업은 트럼프 정부와 맞지 않아서다 등의 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마존 프레시가 반 무인 형태의 오프라인을 오픈하는 것은 아마도 코로나 사태가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경제가 조금이라도 좋아지기 위해 사기업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언택트가 중요한 코로나 시기에 준비된 오프라인 상점은 아마존 아니었을까요? 아마존 프레시 오프라인 상점에서 가장 눈여겨본 것은 대시 카트입니다. 아마존 홈페이지에 찾아보니 대시 카트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서 아래 정리했습니다. 참고 부분에 들어가시면, 영상도 있어서 이해가 더 잘 됩니다. 대시 카트를 써보고 싶어서라도 자꾸 아마존 프레시 상점에 가고 싶어질 거 같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대시 카트 써보러 미국에 꼭 가야겠습니다. 기사를 읽으면서 2가지 상상을 했습니다. (1) 아마존을 가장 교과서처럼 따라 하는 쿠팡의 오프라인 매장을 볼 날이 오겠구나! (2) 쿠팡만큼이나 아마존을 잘 따라 하는 이마트에서 조만간 테스트 형태의 한국형 대시 카트를 볼 수 있겠구나. (아래는 대시카트 사용 방법 입니다.) (준비 단계) 1.아마존 앱 내 QR 코드를 열고 대시카트 렌즈에 갖다 댑니다. 2.카트에 가방을 갖다 넣습니다. (쇼핑 단계) 3.구매할 물건을 집어, 카트 내 가방에 넣으며 “삡” 소리를 듣습니다. 4.만약, 카트가 오렌지색으로 바뀌면 물건을 다시 빼서 3번을 다시 합니다. 5.바코드 없는 물건(사과 등)은 PLU 번호를 카트에 입력하고 가방에 넣으면, 무게를 재줍니다. (결제 단계) 6.결제 라인에 서서 대시 카트를 끌고 나가면 결제가 자동으로 되며, 영수증은 이메일로 발송됩니다. (아마존 앱 연동된 계좌 및 카드 아닐까요?) *참고 아마존 대시 카트 https://www.amazon.com/b?node=21289116011 -------------------------------- [Chip🍟News] : 최신 뉴스들에 대해 본인 생각을 남깁니다. [New⚡️BM] : 해외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New🤳 App] : 국내외 서비스들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Info👻mation] : 알아두면 꽤나 좋을만한 정보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