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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삶기록 (work & life) 744
오늘 교회에서 서른 살에 교회를 개척한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의 나이는 현재 서른세 살이니 불과 3년 전 일입니다. 3년 전이면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던 시기였죠. 모든 것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고, 사람들이 모여서 할 수 없었던 시기였습니다.
종교적인 의미로 개척을 세상적인 표현으로 바꾸어 말하면 창업입니다. 가장 창업하기 어려운 시기에 무모한 도전을 한 것입니다. 사실 무모하리만큼 용감한 도전이 멋있기도 하지만, 가장 감동을 받은 포인트는 개척 교회 목사님의 청년을 향한 뜨겁고 긍휼한 마음이었습니다.
저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을 향한 마음이 있습니다. 특히 꿈이 없어 고민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지금 회사에서 커리어 코치로 일을 하는 목적도 이와 같습니다. 젊은이들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돕고 싶습니다.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정답은 없지만 가이드를 주고 싶습니다.
이 미션은 돈과 명예를 바라고 하는 일은 아닙니다. 물론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 돈을 받으며 일을 하고 있고, 칭찬받으며 감사 인사받을 때 기분 좋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인 목적과 목표는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보상받기 위함은 아닙니다. 그저 어려움을 겪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면 돕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가 가진 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단 한 명이라도 삶을 바꾸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 물리적 보상 없이 그냥 돕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제 그 움직임을 아주 작게라도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만난 젊은 개척교회 목사님의 용기와 결단이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호의호식하며 혼자 잘 사는 삶이 아니라 주변 이웃들 (꿈을 찾아 방황하는 청년들)을 도우며 사는 것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게 많이 주어진 것이 혼자 누리며 살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많이 가진 만큼 많이 나누라는 메시지로 받았습니다. 오날 받은 용기를 잃지 않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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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5일 오전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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