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되는 웹툰 스튜디오의 공통점은..."현역 작가가 제작 총괄"
다음 - 매일경제
8일 박인하 서울웹툰아카데미(SWA) 이사장 겸 만화평론가의 '네이버웹툰 스튜디오 제작 시스템의 크리에이티브 구조' 자료에 따르면 주요 웹툰 스튜디오에는 웹툰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두 책임을 지는 총괄 역할의 현역 작가가 자리하고 있다.
일반적인 회사와 달리 이른바 '크리에이티브 리더십'(창작 리더십)을 더 우위에 두고 있는 모습이라고 박 평론가는 자료에서 설명했다.
최근 몇년 새 웹툰 산업이 커지면서 개인 작가가 아니라 CP(콘텐츠 제공사) 등 회사 차원의 웹툰 제작이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작가의 개성이나 역량에 기대기보다는 자본과 사업자 관점의 기획, 인력 투입만으로도 인기작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이 팽배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현역 작가가 이른바 '총대를 메고' 작품 제작에 참여할 때 독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 나온다는 것이 이번 분석에서 확인된 셈이다.
https://v.daum.net/v/20231108083237581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3년 11월 9일 오후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