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테일의 간격 시리즈! [✨ 시니어 세대를 위한 모바일 UX 디자인 팁!] (👀간단 요약) 20대, 30대 UX/UI 디자이너들이 모바일 앱을 디자인할 때 간과하기 쉬운 부분 중의 하나가 시니어 세대를 위한 UX 디자인이다. 대부분의 모바일 시장이 10-30대에 맞춰져 있고 그 시장이 가장 크기 때문에 노인 세대를 위한 디자인을 생각하는 것은 쉽지 않다. ✓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까지 20.3%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 2030년에는 25.0%, 2035년은 29.5%, 2040년은 33.9%로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 ✓ 5년 후에는 성인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고 10년 후에는 4명 중 1명이 노인 세대 따라서 모바일 앱 서비스에 따라서 계층의 폭이 노인까지 포함하는 서비스를 하는 기업들은 노인 세대가 필연적으로 겪는 변화들을 유념하여 디자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겪게 되는 변화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뚜렷이 나타나는 현상들에는 크게 **시력적 변화, 인지적 변화, 운동 제어 능력** 등을 꼽을 수 있다. 📌 시력 저시력 상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급격히 증가해 만 50세 이상의 사람들 중 절반은 시력이 어느 정도 저하되는 증상을 겪는다. 황반 변색, 당뇨병성 망막증, 백내장, 색소성 망막염 등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색채 시력이 떨어져 색채의 대비 감도가 심하게 저하된다. 비슷한 색을 구별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파란색 음영은 희미하게 보이기도 한다. 나이 드신 분들이 원색의 쨍한 컬러를 좋아하는 것도 일맥상통한다. ✓ 색상 대비 비율 검사(Color-Contrast Ratio Checkers) 특정 대상을 포함하는 모바일 디자인을 할 경우, UX/UI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에 색을 입힐 때 색상 대비 비율 검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https://webaim.org/resources/contrastchecker/](https://webaim.org/resources/contrastchecker/) - 16진수 값으로 지정된 색상 코드를 테스트 ) Figma를 사용하는 UX/UI 디자이너라면 Able 플러그인을 설치해서 색상 대비 비율 검사를 쉽게 할 수 있다. 📌 시력 : 모바일 디자인 팁 ✓ 폰트 디자인 모바일 디바이스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글자 폰트는 16pt 이상으로 디자인한다. (50~65세의 스마트 시니어는 젊은 층과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으므로 10~13pt의 글자 크기도 안정성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다.) -사용자가 텍스트를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옵션 제공 -글꼴은 하나 혹은 두 개로 통일. 디자인적 요소가 많이 가미된 글꼴보다는 익숙하게 보아왔던 글꼴로 적용 ✓ 컬러 디자인 -텍스트 및 이미지(화상)의 시각적 표시는, 적어도 4.5:1의 콘트라스트 비율이어야 -문자 사이즈가 큰 텍스트는 적어도 3:1의 콘트라스트 비율을 적용 -중요한 아이콘의 색상은 가능한 푸른색 계열 배제 -식별성이 뛰어난 컬러를 선택하고 중요도에 따라 일관성 있게 레이아웃 구성 -추상적인 아이콘을 배제하고 쉽게 분별이 가는 아이콘 선택 -색맹이 있는 노인까지 고려한다면 레드와 그린 을 사용할 때 주의 -이미지나 그래픽에 텍스트를 겹치지 않고, 분리해서 시각적으로 눈에 띄게 쉽게 디자인 -모든 디자인을 그레이 스케일로 바꾸었을 때 다 읽히는지 확인 📌 인지적 변화 노인세대를 위한 인지적 변화를 살펴볼 때는 기억(memory), 주의력(attention), 의사 결정(decision-making)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단기 기억이 약해질수록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오래 걸려 새로운 기능을 배우고 조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 기억 : 모바일 디자인 팁 한 화면 안에 여러 기능을 넣지 않기. 이것은 one thing per page의 원칙과도 일맥상통한다. 작은 모바일 화면 안에는 한 가지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다. -단순해야 한다 -직관적이어야 한다 -쉽고 간결한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한 화면에서는 한 가지 행동만 집중하게 해야 한다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한다 -친절하고 또 친절하게 반응한다 -에러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 주의력(Attention) : 모바일 디자인 팁 호흡이 긴 텍스트 사용에 두려워하지 말라. 노인 세대들은 젊은 세대보다 긴 글에 더 익숙할 수 있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다면 텍스트가 짧을수록 좋지만 노인 세대들은 문장의 호흡이 긴 텍스트를 선호하기도 한다. -상호 작용이 필요한 디자인을 할 때 긴 시간 간격을 허용하는 게 좋다 -한 화면 안에서는 하나의 기능에 집중시킨다. (one thing per page 원칙 지키기)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역이 화면 중앙이라는 것을 고려해 중요한 항목을 화면 중앙에 배치한다 📌 의사결정(Decision-making) : 모바일 디자인 팁 -새로운 디자인에 집중하기보다는 이미 익숙한 디자인과 레이아웃, 색상에 집중한다. -서비스의 특성에 따라 신뢰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앱이라면 권의 있는 전문가의 의견을 노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 운동 제어능력(Motor Control) 노인성 진전은 손끝에서 가장 잘 나타나기 때문에 흔히 '수전증'이란 이름으로 많이 불리기도 한다. 따라서 노인을 위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디자인할 때는 아이콘이 너무 작거나 복잡해서는 안된다. 📌 운동 제어능력(Motor Control) : 모바일 디자인 팁 -터치 인터페이스의 버튼은 대각선의 길이가 최소 9.6m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ipad의 경우 44x44픽셀) -노인을 위한 게임을 만든다면 모션 스킬을 향상하기 위해 단순하고 반복적으로 손가락 태핑 운동을 유도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인들은 핑거 태핑이 익숙하더라도 과도한 핑거 태핑은 사용하기 힘들어한다. (예) 모바일로 텍스트 보내기). 과도한 핑거 태핑을 하는 확률을 줄일 수 있는 디자인이 필요하다.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접근성과도 같은 맥락에서 바라봐야 할 이슈라고 생각해요. 장애를 지닌 사람과 지니지 않은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빠른 사람과 그렇지 못한 또는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등으로 말이죠. 흔히 접근성을 이야기 할 때 우리는 그 정도까지 대응 할 필요가 없어, 라고 말하는 곳이 많았어요.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기에도 벅찬데 접근성 가이드 라인을 준수하여 그에 상응하는 대응들을 하나씩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로 말이죠. 솔직히 저도 그렇게 많이 생각하고 있고 이는 서비스 성격과 규모에 따라 충분히 내릴 수 있는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연령대가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서비스이거나 시니어가 많이 사용하게 될 서비스라면 우선순위를 높여 생각 할 수 밖에 없고, 그 관점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글이었어요. 중요한 건 시작부터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 이미 활성화 된 서비스에 접근성, 시니어들을 위한 배려 등을 쉽게 적용 할 수 있을까요? 때문에 시니어가 많이 사용하게 될 서비스라면 처음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와 같은 고려와 논의가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도, 코앞이에요 이제. 진행중이에요 충분히! (💌함께 읽어보세요!) 70대 엄마에게 삼성페이, 쓱배송 알려드린 날 : https://brunch.co.kr/@windydog/377 시각장애인은 휴대폰을 어떻게 사용할까? : http://theindigo.co.kr/archives/9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