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오, 숏품으로 웹툰과 시너지 높인다

네이버도 숏폼 콘텐츠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네이버는 자사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네이버TV’를 하반기 중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이후 유튜브처럼 누구나 채널을 개설해 활동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숏폼 서비스인 ‘클립’를 확대하기 위함이라 해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의 성장 배경은 하나의 콘텐츠가 여러 파생 콘텐츠로 자유롭게 탄생할 수 있던 것을 꼽을 수 있다”며 “네이버도 이를 벤치마킹해 네이버 동영상 생태계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웹툰 업계가 숏폼에 주목하는 이유는 숏폼과 웹툰의 주요 타깃층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나스미디어의 조사에 따르면 숏폼의 연령대별 이용은 △10대 88% △20대 87% △30대 78.5% △40대 62.5% △50대 64% 비율로 나타났다. 콘텐츠진흥원이 조사한 웹툰의 연령대별 이용률은 △10대 71.6% △20대 70.6% △30대 67.4% △40대 58.9% △50대 46.9다. 최근 두 콘텐츠 모두 인기가 급부상하며 전 연령층에서 높은 이용률을 나타냈지만, 낮은 연령대에서 그 수치가 더욱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숏폼과 웹툰은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관계라 설명했다. 웹툽의 특성상 인기작이라도 연재가 끝나면 그 관심도는 급격히 떨어진다. 일부 인기작은 이를 피하기 위해 시리즈 완결이 다가오면 무리하게 스토리를 추가해 독자들에게 지적받기도 한다. 숏폼은 그 특성으로 인해 단기간 내에 많은 사람에게 공유된다. 완결작들이 숏폼으로 제작될 수 있다면 지속적으로 독자들에게 노출될 수 있다. 숏폼은 웹툰이라는 검증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웹툰과 숏픔은 짧은 호흡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서로 콘텐츠로 가공하기에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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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9일 오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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