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후라이 1111
승부의 세계는 냉정합니다. 그래서 패자는 말이 없습니다. 승부에서 패배한 이유는 많지만 구차한 변명은 필요 없습니다. 그저 담담히 결과를 받아들이면 그만입니다.
남들에게 변명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과 통렬한 반성의 시간은 필요합니다. 배우고 느끼고 개선할 점을 정리하여 다음 도전에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느 스타트업 대표님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실수는 있지만 실패는 없다.”
위인 전기에 나올만한 명언입니다. 실수는 다음에 만회하면 되는 것이고, 영원한 실패란 없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다시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가 됩니다. 될 때까지 도전하면 실패란 없게 됩니다.
좋아 보이는 곳이 아니라 진짜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여 성장을 만들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어울리는 옷을 입어야 편안한 것과 같이 잘 맞는 일을 해야 만사가 형통합니다.
그런 일이 안이나 밖이든 상관없습니다. 시대가 변화하여 안과 밖을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 성장을 만들 수 있는 일을 찾았다면 바로 도전하세요.
결과를 떠나서 정을 나누었던 팀 동료에게 미안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정을 교류했던 친구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아쉬움이겠죠. 몸이 멀어져도 진심으로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면 좋겠습니다.
패자는 울지 않습니다. 다음 경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쉽게 졌지만 다음에 더 좋은 경기를 하리라 다짐합니다. 함께 뛰어준 동료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더 선한 뜻이 있음을 바라보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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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1일 오후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