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멘토링을 하며 드리는 피드백 3가지

이전 풀스택 데브코스 멘토 활동에 이어, 이번에는 웹 파트 데브코스 최종 프로젝트 멘토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총 3팀의 멘토링을 진행했는데요, 각 팀은 문제 정의부터 시작해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어야 했으며, 단 1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MVP를 완성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공통적으로 드리게 된 피드백이 있었고, 그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3가지를 공유해보겠습니다.


1️⃣ 너무 많은 기능을 정의하지 말고, 각 기능의 우선순위를 세워 개발하세요.


- 처음 기획을 하고 기능 정의를 하다 보면, 필요해 보이는 수많은 기능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모든 기능을 개발하려다 보면 시간과 자원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 따라서 각 기능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가장 핵심적인 기능부터 개발해 나가길 추천드립니다. ‘MVP의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기술을 위한 문제를 정의하지 말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선택하세요


- 최근 AI가 대세가 되면서, 사이드 프로젝트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 그러나 ‘왜 AI 기능을 추가하셨나요?’, ‘AI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요?’ 라는 질문에 명확히 답하지 못하는 팀들을 자주 보았습니다.

- 이는 AI가 정말 필요해서가 아니라, 트렌드에 따라 억지로 끼워 맞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채택할 때, 그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꼭 필요한 기술인지 깊이 고민해 보세요.

만약 그 필요성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다면, 과감히 해당 기술을 제외하고 문제의 본질에 집중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3️⃣ 사이드 프로젝트는 ‘완성’이 목표이며, ‘시작점’입니다.


- 개인적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는 완성을 해야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프로젝트 과정에서 얻는 경험도 중요하지만, 완성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끝난 프로젝트는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됩니다.

- 프로젝트가 흐지부지 끝났을 때가 진짜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 완성을 목표로 명확한 계획을 세우세요.

그 이후에 추가 개발이나 기능 확장을 통해 프로젝트를 발전시킬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시작 단계에서는 완성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12월 25일 오후 4:48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매출 400억 헬스장 짐박스를 만든 전략은

    ... 더 보기

    헬스장계 유니클로 짐박스, 매출 400억을 만든 전략은

    Brunch Story

    헬스장계 유니클로 짐박스, 매출 400억을 만든 전략은

    회사가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것 중 하나가 ‘애사심’이다. 애사심은 분명히 숭고한 가치이지만, 그렇다고 강제로 요구한다고 생기는 것은 아니다. 직원들이 먼저 회사에 자부심을 갖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자연스럽게 애사심도 고취될 수 있다.

    ... 더 보기

    직원들 자부심 챙기면 애사심은 절로 나온다

    서울경제

    직원들 자부심 챙기면 애사심은 절로 나온다


    스펙을 뛰어넘는 힘

    

    ... 더 보기

    스타트업이건 대기업이건 회계와 재무 기초 공부의 필요성은 두번 말하면 잔소리죠.

    ... 더 보기

    [B라운지] 4주만에 재무제표 기초 정복하기 (4기) : PBR

    www.pbr.kr

    [B라운지] 4주만에 재무제표 기초 정복하기 (4기) : P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