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 모르는 프로덕트 관리 이야기 [✏️ 코딩 없이 적정 기술을 이용해 반복 업무 자동화하기] (👀간단 요약) 이 글에서는 프로그래밍을 업무로 하지 않는 소위 ‘비개발직군’이 업무를 하며 마주치는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어떻게 해야 반복되는 업무를 ‘잘'자동화할 수 있을지, 그 과정에서 옆자리 개발자님의 리소스를 빌리지 않고 스스로 자동화를 하며 내 기술을 쌓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공유합니다. 📌 업무 자동화 = 프로그래밍 인가 오퍼레이터, CX, 사업개발, HR 담당자, 마케터 등 IT업계에서 종종 ‘비개발직군’이라 분류되는 직무의 업무를 살펴보면 단순한 일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반복 작업이 왕왕 있습니다. 이런 반복 작업을 자동화 하는데 익숙한 분들이 보통 개발자들입니다. 그래서 많은 비개발직군은 개발자의 도움을 받아 본인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 하거나, 혹은 ‘내가 직접 배워서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자동화를 위한 기술을 공부합니다. 그리고 이 ‘기술'은 대게 프로그래밍입니다. 시중에 있는 학습 컨텐츠를 통해 보았을 때 업무 자동화는 프로그래밍과 같은 하드 스킬을 아는 것과 동일하게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 업무 자동화 자체에 대한 전문성 성공적인 업무 자동화를 위해서는 기술을 익히는 것 못지 않게 업무 자동화에 대한 효과적인 멘탈 모델을 구축하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동화할 업무를 잘못 선택해서, 혹은 자동화 방식을 잘못 계획해서 자동화에 실패하는 경우를 더 많이 보기 때문입니다. ✓ 충분히 자동화할 수 있는 일인데 업무를 하는 당사자는 본인의 업무를 자동화할 생각을 해보지 못함 ✓ 열심히 자동화 해놓았더니 기획 단계에 생각하지 못했던 예외 케이스가 너무 많아서 자동화 프로세스로 커버가 안 됨 ✓ 열심히 자동화 해놓았더니 프로덕트가 업데이트 되면서 업무 프로세스 자체가 바뀜 📌 자동화가 가능한 업무인가? 이런 경우 스스로 ‘파트타이머를 고용하면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인가?'라는 질문을 해봅니다. 즉, 이 업무에 대한 배경 지식이 아무 것도 없는 사람에게 규칙 몇 가지만 알려주고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나? 내가 생각하는 규칙을 적어두고 내가 직접 그 규칙만 따라서 업무를 진행해보면(혹은 그런다고 상상해보면) 더 정확한 판단이 됩니다. 대답이 ‘그렇다’라면 자동화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 내가 정한 규칙(패턴)에서 벗어나는 예외 케이스가 얼마나 있었는지 알 수 있음 ✓ 규칙에는 ‘규칙을 통해 판단이 안 되는 경우엔 나(작업을 시킨 사람)에게 넘긴다'라는 규칙을 넣을 수도 있음 ✓ 파트타이머(자동화 프로세스)가 무엇을 직접 처리하고, 나에게 넘겨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가? 확인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내가 생각하기에는 자동화가 가능하다'고 예상했던 것을 실제로 자동화했을 때 결과물이 어떤지 비교하는 과정에서 작업 전에 자동화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감을 잡는 노하우가 늘어납니다. 📌 자동화 프로세스를 어떤 형태로 구축할 것인가 마치 서비스 플로우나 로직 플로우와 같이 추상적인 자동화 과정을 어떤 순서로, 어떤 조건에 따라 동작하도록 구축할지 구상하는 것입니다. ‘자동화가 가능한 업무인가?’ 에서 정했던 각각의 규칙을 구체적으로 적어놓고 전체 프로세스가 어떻게 될지 구상합니다 ✓ 때론 업무가 진행되는 환경 자체를 바꿀 필요가 있다. ✓ 자동화 할 업무 프로세스가 얼마나 자주 바뀌는지 확인한다. ✓ 자동화 프로세스가 오작동 했을 때의 예상 피해가 얼마인지 확인한다. 이런 작업을 잘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시도를 해보고, 그 과정에서 내 생각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바로바로 결과를 보며 배움을 얻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빠르게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는 무겁지 않은 기술이 필요합니다. 📌 어떤 기술을 사용할 것인가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프로그래밍은 자동화 작업을 빠르게 여러번 아웃풋을 내기 위해 적합한 기술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프로그래밍을 배워서 내 업무를 자동화를 하려고 할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어려움을 마주칩니다. ✓ 배워야 할 것이 상당히 많다. 즉 허들이 높다. ✓ 내 업무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익히는 환경이 필요하다. 업무를 자동화 한다는건 단지 기술을 안다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업무 자동화 자체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나름의 방식도 적립이 되어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 반복적으로 여러 케이스를 직접 자동화 해보면서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자동화. 요즘 노코드와 함께 자주 보이는 키워드 중 하나에요. 물론 이제서야 처음(?) 언급 된 것은 아니에요. 툴과 기술의 발달로 비개발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기에 자주 언급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자동화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고 최근에는 어떻게, 어떤 과정을 자동화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반복, 수동으로 진행되는 일을 먼저 자동화하려는 노력을 했었는데, 본문에도 잘 나와있는 것처럼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걸 많이 깨닫고 있습니다. 일부에 대한 개선이 진행 될 경우 앞,뒤의 과정이 받는 영향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자동화라는 것도 결국, 전반적인 업무 과정을 되돌아보고 개선하는 것이기에 이런 고민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듣거나 어떤 툴을 활용할 것인지는 그 다음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함께 읽어보세요!) 노코드로 사업 검증하기 : https://news.publy.co/comments/10736

비개발자를 위한 업무 자동화 — 코딩 없이 적정 기술을 이용해 반복 업무 자동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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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30일 오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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