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 Product Market 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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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와 Product Market Fit> 예전에 토스팀에서 함께 일했던 안지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모바일 생태계가 열리기 시작한 시점부터, 시대에 따라서 디자이너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글입니다. :) 1. 완벽주의 디자인: 심미적으로 아름다워야 하고, 2. 스티브 잡스 디자인: 확고한 비전과 돈을 바탕으로 겁나 때려박는 디자인 3. 아마존 디자인: 심미적인 세련됨이나 아름다움 따위는 개나 줘버려. 비즈니스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더 죄악이야. 이런 느낌 이러다보니까.. 점점 디자이너에게 중요한 것이 단순한게 예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하는 것이 아니라, UI 디자인, UX 디자인을 포함하여 그 이외의 다양한 방법으로도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본문 중) 본문 중에 가장 좋았던 부분을 가져와 봅니다. PMF를 찾는 과정이 제품이 가야 할 최종 목적이라고 본다면, 어떻게 하면 보다 빠르게 가설을 검증하면서 PMF를 찾고 제품에 임팩트 있는 가치를 더해 줄 수 있는 가로 귀결될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이미 PMF를 찾은 서비스를 디자인하게 된다면 그 영역이 점점 좁혀져 있거나 세분화 되어있을 것이고. (PMF를 찾은 뒤에는 시스템화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예를 들면 빅맥 레시피를 개발하고 고객들이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나면 같은 맛을 내면서도 원가 절감을 하거나 전문가가 아닌 아무나가 만들어도 같은 맛을 내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처럼) 디자이너에게 기대하는 역할과 그 가치도 그리 높지 않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디자이너로 가치를 증명하고 싶거나 성장하고 싶다면 PMF를 찾는 과정에 있는 그 가능성이 큰 팀과 함께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필자의 경우 이런 디자인 외적인 역학 관계를 너무 늦게 깨달았다고 생각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2020년 12월 22일 오전 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