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프로젝트"와 "제품"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지만 두 가지는 매우 다릅니다.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할 제품을 만드는거라면 해당 소비자는 "고객"이지 "비즈니스"가 아닙니다.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다는 건 실제 고객의 요구가 아니라 내부에서 인식한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을 만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걸 깨닫는 순간은 outcome을 측정하기 시작할 때입니다. 그 전까지는 상상이었지만 우리가 내놓은 산출물에 대해 실제 결과를 측정해보면 현실이 드러나게 되죠. 성공의 기준은 제 때에 납품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제품을 보고, 사용해 보고, 계속 사용할 때 비로소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팀으로 협력해서 일하는 것, 제품의 오너십을 팀이 갖게 만드는 것, 스크럼을 하는 것 등 모두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좋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을 실행하기 위해서 하는 일입니다. 즉, 측정은 우리가 무슨 활동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보다 결과 측면에서 제품의 성공을 측정해야 합니다.

Jeff Patton on #NoProjects and Product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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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1일 오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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