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을 읽고 - 지혜로운 사람으로 나아가.. : 네이버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 가장 보통의 스타트업 CEO
<'프레임'을 읽고 - 지혜로운 사람으로 나아가는 프레임 설계하기> 【남기는 문장】 [1] 우리는 자신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타인의 힘에 대해서는 민감하지만, 타인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나의 힘에 대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둔감하다. (8쪽) [2] 나이가 들면 지혜로워져야 한다는 이상과 그렇지 않은 현실 속에서 내가 내린 처방은, 나 자신이 이전보다 지혜로워졌다고 느끼기에 가장 유리한 방식으로 지혜를 정의하는 것이었다. (10쪽) -> 새로운 방식으로 지혜를 정의 내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지혜로워졌다는 의미 아닐까? [3] 이 책은 오직 한 가지, 우리 마음의 한계성, 그것에만 집중하고자 한다. 마음먹기를 아무리 거듭해도 그 효과가 며칠 가지 않는 것은 프레임의 원리를 모르고 있는 탓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12쪽) -> 책의 주제이자 저자가 책을 쓴 목적. [4] ("핑크대왕 퍼시") 그러나 핑크대왕은 여전히 만족하지 않았다. 세상에는 아직도 핑크가 아닌 것들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24쪽) [5] 스승이 한 일이라곤 핑크빛 렌즈를 끼운 안경을 만든 것뿐이었다. (…) 핑크 안경을 낀 대왕의 눈에는 세상은 언제나 핑크였다. (25쪽) [6] 辭典이 死典이 되어가는 이 시대, 우리에게는 자신만의 새로운 사전이 필요하다. 사물과 상황에 대한 나만의 정의를 다시 내려보는 것, 그것이 프레임을 바꾸는 길이다. (38쪽) -> 나는 사전을 거의 매일 찾아본다. (그래서 死典이라는 말에 좀 놀랐다.) 문득 어떤 단어가 의식될 때마다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는 것 같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사전적 정의가 그 단어를 온전히 설명해 주진 못한다. 단어는 관점과 맥락에 따라, 즉 프레임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 사전 외에도 다양한 프레임을 써보며 내가 원하는 정의를 만들어봐야겠다. [7] 우리의 하루를 마음대로 설계할 수 있다면 경험의 순서를 현명하게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 (…) 대체로 안 좋은 일을 먼저 경험하는 것이 낫다. 안 좋은 일 다음에 경험하는 좋은 일은 더 달콤하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뒤에 경험한 좋은 일이 앞에서 경험한 안 좋은 일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56쪽) [8] 고정관념이라는 폭력적인 프레임을 거부하고, 있는 그대로의 타인과 만나는 일은 일생을 걸고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66쪽) [9] 프레임은 결심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설계’의 대상이다. 프레임 개선 작업은 나의 언어와 은유, 가정과 전제, 단어와 질문, 경험과 맥락 등을 점검한 후에 더 나은 것으로 설계하고 시공하는 작업을 요한다. (66쪽) [10] 주변의 물건들이 단순한 생활의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짓는 프레임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나면 물건 선택에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89쪽) [11] 진정한 지혜는 내가 나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설명하는 마음의 습관에서 나온다. (135쪽) [12] 과학은 평균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설명하기 때문에 예외를 인정한다. 따라서 과학을 표방하는 심리학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언제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법칙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일부 예외가 있더라도 평균적을 들어맞는 법칙을 찾으려 한다. (144쪽) [13] 우리는 지금보다 더 자주 평균으로 세상을 보는 프레임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외와 우연을 인정해야 한다. 예외와 우연은 확률과 통계의 미학이고, 오늘의 과학을 가능케 한 핵심 요소다. (144쪽) [14] 이는 우리가 소신을 지키지 못하는 이유가 천성적으로 겁쟁이거나 소심해서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 그 ‘한 사람’이 없기 때문임을 보여준다. (…) 단 한 사람의 동지만 있어도 인간은 강해진다.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힘은 ‘내 편 한 사람’이라는 상황에서 나온다. (158쪽) [15] 나와는 의견이 다르지만, 다수와도 의견이 다르다는 의미에서 보자면 같은 편인, 새로운 의미의 동지를 만들어준 것이다. 그래도 결과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158쪽) [16] 더 좋은 해결책은 집단의 다양성을 보장하여 우리 모두의 소신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159쪽) [17] 상황 프레임이 인도하는 지혜의 끝은 ‘나 자신이 타인에게는 상황이다’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 그 사람의 내면이 아니라 바로 ‘나’라는 상황 때문에 기인한다는 깨달음, 그것이 지혜와 인격의 핵심이다. (170쪽) [18]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념과 기대는 먼저 우리의 행동을 바꾼다. 그리고 우리의 행동은 그에 반응하는 타인의 행동을 바꾼다. (177쪽) [19] 미국 소설가 폴 오스터(Paul Auster)의 표현처럼 “영혼을 더럽히는 궁핍”은 누구라도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 (181쪽) [20] 행복이 개인적 선택인 동시에 사회적 책임 행위라고 인식을 확장하게 되면, 행복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결코 이전과 같을 수 없다. (183 쪽) [21] “인생은 자신을 발견하는 작업이 아니라, 자신을 창조하는 작업이다.” (Life is not about finding yourself. Life is creating yourself.) 아일랜드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가 남긴 말이다. (188쪽) [22] 현시점에서는 미래의 시간을 제대로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212쪽) [23] 다른 사람의 미래 시간을 예측할 때 시간 수축 현상이 훨씬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215쪽) [24] 시간이 지나고 나면 웬만한 것들은 다 사소해 보이는 법이다. (219쪽) [25] 어떤 프레임으로 제시되더라도 똑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 바로 그 능력이 경제적 지혜의 핵심이다.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것 같을 때 자신의 성격을 탓하기보다는 그 선택이 어떻게 프레임되어 있는지부터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 정말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가까운 미래나 현재의 일도 늘 상위 수준으로 프레임해야 한다. 일상적인 행위 하나하나를 마치 그것을 먼 미래에 하게 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의미 중심으로 프레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275쪽) [26] 접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안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진다는 것을! (277쪽) [27]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을 때 경험하는 절대 겸손, 자기중심적 프레임을 깨고 나오는 용기, 과거에 대한 오해와 미래에 대한 무지를 인정하는 지혜, 그리고 돈에 대한 잘못된 심리로부터의 기분 좋은 해방. (297 쪽) [28] Chapter 10 지혜로운 사람의 11가지 프레임 1. 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2.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 3. ‘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4.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5. 긍정의 언어로 말하라 6.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7. 주변의 물건들을 바꿔라 8. 소유보다는 경험의 프레임을 가져라 9. ‘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10. 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11. 인생의 부사를 최소화하라 (271-294쪽)
2021년 11월 12일 오전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