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Lenny Rachitsky가 트위터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들에게 ChatGPT 활용법을 물었어요. 많은 PM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프롬프트를 공유했습니다. 다음은 PM들이 활용하는 12가지 방법이에요! 1. 사용자 피드백 모으고 분석 2. 제품 네이밍 3. 주장 탄탄하게 보강하기 4. 다음 피쳐 고민하기 5. 사용자 인터뷰 질문 작성 6. PRD, 지라 티켓 작성 7. 글 다듬기 8. 시장 조사 9. 기술 질문 10. 랜딩페이지 초안 작성 11. 장표 초안 작성 12. 대표의 제안 거절할 방법 고민해주기 (ㅋㅋㅋ) PM들이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프롬프트들을 확인해보세요! 1. 사용자 피드백 모으고 분석 "I'm going to send you a list of X survey responses to the question "...." Can you group these into buckets of insights, with their associated weight (in %), and list some examples of associated responses for each insight?" 🌓 인사이트를 물을 때 원하는 인사이트 수를 제시해보세요. 이 프롬프트를 제공했던 Lucas Didier는 6개 정도가 적당했다고 합니다. 아마 데이터 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죠? 2. 제품 네이밍 "I am going to give you a description of a new software product I am planning to launch. I'd like you to return 10 product/feature name ideas. Try to avoid using cliches like "Product 2.0"." 🌓 제품 네이밍은 저도 자주 시도해보았는데요. 한국어로 이름을 지어야 하는 경우에는 결과가 아주 형편없었어요. 영어로 지어도 되는 제품이라면 시도해보시고 한국어라면 웬만해서는 되지 않겠지만 30개 정도 지어달라고 한 다음에 거기서 발전시켜보세요. 예를 들어 어떤 단어는 사용하지 않아달라든지, 이런 것이 어때서 좋았다든지 피드백을 주면 조금 더 나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사람들이랑 논의한 후 결정하는 식으로 사용했어요. 3. 주장 탄탄하게 보강하기 "Assume you are the CTO, review this PRD and give me critical, but fair feedback)" 🌓 Chat GPT에서 누구라고 가정하고 답변해달라는 것은 아주 자주 사용되는 프롬프트인데요. 저는 워낙 협업이 가까이서 이루어지는 조직에서 일하다 보니 Chat GPT에 저의 PRD를 이해시키는 것보다 주변 엔지니어 분들....을 괴롭히는 것이 더 쉬워서 많이 사용해보지는 않았어요. 4. 다음 피쳐 고민하기 "I'm considering implementing discounts in my ecom business. We use Shopify connected to SAP as our ERP. What are the use cases I should document and review before writing up requirements?" 🌓 이것도 해야 할 것이 산더미같이 쌓여서 요즘에는 자주 활용하지 않는데요. 생각이 막히거나 대체 어떤 문제에서 시작해야 하지? 싶어서 일을 회피하게 될 때 비슷한 질문을 활용합니다. 진짜로 답을 얻기 위해서는 아니고 누군가가 말한 것을 비판하는 것으로 일을 시작하기가 훨씬 쉬우니까요! 5. 사용자 인터뷰 질문 작성 “You are a {industry} product manager interviewing customers about {topic}. Objectives: {objectives}. Please give me {number} questions to ask customers. Consider {supplemental information about industry/customers}." 🌓 제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사용자 조사 인터뷰 가이드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해보았는데요. 결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이 몇 개 포함되어 있어서 행동을 묻는 질문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하고, 대답하기 쉬운 질문부터 어려운 순서로 그리고 보편적인 행동에서 커리어리 서비스에 해당하는 질문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했더니 꽤 훌륭한 인터뷰 가이드를 만들어줬어요. 6. PRD, 지라 티켓 작성 PRD Writing: Write a product requirement document for an A/B test project for ("Short A/B test project description") Write Jira Tickets: Write a Jira ticket with user story and acceptance criteria for - ("Short project description") 🌓 저는 하는 작업 단위가 커서 이걸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요. 그리고 배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 부분을 챗 피티가 잘 적어줄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아직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지는 않았는데요. 빠르게 유저 스토리를 나열하는 용도로는 종종 활용했습니다. (테스트 케이스의 초안 정도의 느낌!) 7. 글 다듬기 P1: What would be a better way to say this : add your version P2: What data points should i add to make my argument P3: in the above email, add another point related to this : P4: say the same in a different way 🌓 이건 자주 활용하고 있어요. 공지를 적을 때 일단 저의 언어로 대충 적은 다음에 혹은 불릿 포인트 위주로 요약한 다음에 문장을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톤으로, 이모티콘을 사용할지, 몇 자 정도로 할지, 어떤 사람이 읽는지 등의 정보를 추가해서 윤문해달라고 하는 편이에요. 이 글의 인트로는 Chat GPT에게 윤문해달라고 했고요. 중간 코멘트는 귀찮아서 그냥 적었습니다. 8. 시장 조사 "how much did TV publisher X make from ad revenue vs cable subscription fees over the last five years". 🌓 이 방법은 잘 알고 계시다시피 GPT가 언어 모델이기 때문에 약간 위험합니다. 그래서 근거 자료를 같이 적어달라고 해야 하고요. 그리고 찾아준 링크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거짓말을 하거든요.) 아니면 GPT를 활용해서 근거 자료를 같이 찾아주는 Perplexity AI (http://perplexity.ai/about)를 활용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9. 기술 질문 🌓 프로덕트 매니저가 기술 질문을 할 일은 자주 없지만 SQL 문 수정할 때 종종 활용하고 있어요. 10. 랜딩페이지 초안 작성 I am designing the landing page for a collaborative knowledge workspace software called [insert product name]. It helps individuals and teams [insert benefits]. Can you help me draft the copy for the landing page? Separate sections such as [headings], [features], [CTAs]. 🌓 제가 주로 하지 않는 일이라 패스! 11. 장표 초안 작성 🌓 GPT는 초안을 작성하는 데 활용하기 아주 좋아요. 0에서 0.1을 만들어내는 데까지가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잖아요. 그것을 GPT는 고민도 하지 않고 가져다주기 때문에 일단 그걸 시키기에 좋습니다. 12. 대표의 제안 거절할 방법 고민해주기 (ㅋㅋㅋ) https://twitter.com/davidlinssen/status/1640415952461529088?s=20 🌓 그런데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아주 좋은 제안을 해주더라고요. (위로할 때, 비판할 때 등) 대신 그냥 바로 복붙하면 가끔 말이 되지 않는 것이 있기 때문에 한번은 읽고 활용하세요! -- 더 많은 프롬프트를 레니의 유료 레터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오늘 공유한 내용은 레니의 트위터 스레드에 공개된 내용만 가지고 왔습니다. https://twitter.com/lennysan/status/1645807004026540039?s=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