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인공지능이 아니다. 인공지능을 잘 다루는 당신의 동료다.”
- 강정수 외, <생성 AI 혁명>, 더퀘스트, 2023. 61.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들었던 문장이에요.😂 생성 AI를 나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양한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고 저의 막연한 두려움과 맹신의 공존 상태도 균형을 찾았습니다.😌
책에서 제시한 생성 AI를 잘 알고 쓰기 위한 팁을 5개만 요약합니다.
1️⃣ 95%만 정확해도 되는 일에 활용할 것: 생성 IA는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럴듯한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생성 AI가 만들어낸 사진과 글은 설득력이 있지만 그것이 진실임을 말하진 않으므로 중요한 일은 반드시 전문가의 검수가 필요하다.
2️⃣ 똑똑하게 질문할 것: 생성 AI를 가장 잘 이용하는 방법은 질문을 잘 하는 것이다. 작은 질문의 차이에도 크게 다른 결과물을 생성한다.
3️⃣ 데이터 업데이트 시기에 유의할 것: 학습 데이터에 시간, 분야의 편향이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4️⃣ 인공지능은 인간이 아님을 명실할 것: 생성 AI가 우리를 위로하거나 도와준다고 해도 생성 AI가 주관이 있거나 의식이 있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 의식이 있는 존재가 아니다.
5️⃣ 편향된 시각이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할 것: 생성 AI의 학습 데이터는 인간이 만든 것들이다. 따라서 인간의 편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을 수 있다.
사실 저는 종종 챗GPT를 쓰면서 4번에 대한 착각을 많이 했어요. 질문하는데 인공지능 눈치를 보는 저를 발견했달까..🙃
강정수님의 <생성 AI 혁명>은 출판사에서 선물 받아 읽게 되었는데 적절한 시기에 생성 AI를 바라보는 관점을 정돈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혹시 요즘 일어나는 생성 AI 관련한 일들을 머릿속에 한 번 정리하고 싶은 분이 있으시다면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