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대학교 무역학과에 재학 중인 학부생입니다.
커리어리에 무역학과라니 좀 이상하죠..?ㅎㅎ
오늘 저는 인생 최고의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휴학 후 1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하며 처음으로 흥미를 느낀 직무가 서비스 기획자였습니다.
TO가 적고, 엘리트만 뽑는다고 악명 높은 기획직무지만, 한번 흥미가 생기니 포기 할 수 없더라구요.
이후 해커톤도 참여하고, 데모데이도 참여하며 2개의 프로덕트를 메이킹했지만, 끝이 허무했습니다.
메이킹만 했지 유저를 보지 못했거든요 ㅎㅎ
심지어 그 메이킹 과정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개발자 팀원의 기여도가 더 컸어요.
두 번의 실패에서 소통하는 방법, 화법, 팀원을 얼라인 시키는 법을 몸으로 조금 배운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 고객이 진짜 이 서비스에 니즈를 느낄지를 객관적으로 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기획직무를 준비한지 딱 1년째 되는 오늘 3번째 프로덕트를 출시했고, 6시간동안 120명이 넘는 유저가 생겼습니다.
실제로 활동도 일어나고 있구요.
드디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많은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
충고나, 조언 모두 좋으니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