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구성원을 하나로 모으고 싶다면 - 리더가 가져야 할 모순
네이버 블로그 | HSG 휴먼솔루션그룹
어디선가 들었는데 사람들은 회의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소득 없는 회의를 싫어하는 거래요. 리더가 되고 주당 20시간씩 회의가 반복될 때 저는 시간 자체는 정상이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하지만 회의 품질이 아쉬운 거죠. 계속 읽고 있는 박소연님의 <팀장스쿨>의 회의에 대한 조언인데, 일부 소개합니다.
회의가 가능한 슬롯을 투명하게 해두자
'OO주제로 미팅을 했으면 하는데 언제 가능하세요?'라는 질문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항상 '캘린더에 빈 슬롯은 다 가능합니다'라고 답해요. 이걸로 서로 시간 낭비할 필요 없어야 정상. 예전에 한 회사에서 제가 참석자 캘린더 보고 일정을 잡았더니 앞으로 미리 상의해달라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어요(네?... 모든 참석자를요?). 이상한 일입니다.. 캘린더 관리합시다.
회의 주제는 초대장에 미리 써두자
1이 동작하려면 이게 필요합니다. 초대장에 회의 주제와 무엇을 하려는 회의인지를 잘 써주고, 사전 자료는 첨부해 주는 게 필수입니다. 참석자가 미리 준비해와야 할 게 있다면 그것도 써주시고요. 가끔.. 제목밖에 없는 텅 빈 초대장 받으시죠?..🙂
무조건 다음 실행 과제를 정하고 마치자
일 추진이 필요한 회의라면 저는 말미에 '그럼 다음 스텝은 뭘까요?'라고 질문합니다. 그리고 받아 적고, 회의록에 공유해요. 이걸 회의 중에도 의식하고 있으면 회의 방향을 이끄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돌아가서 각자 확인해 봅시다' 보다는 '결정한 대로 각자 돌아가서 실행합시다'가 회의 마무리 멘트가 되도록 2를 잘 동작시켜야 합니다.
오늘 회의를 잡으신다면! 요거 한 번 시도해 봅시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1월 18일 오후 10:27
하나부터 열까지 리더가 상세히 설명해 주기를 바라는 구성원이 있습니다. 반대로 큰 얼개만 듣고 나머지는 자율적으로 하고 싶어 하는 경우도 있죠. 회식에 참여하는 것을 너무나 힘겨워 하는 구성원이 있는 반면,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지는 것을 원하는 구성원도 있습니다.
... 더 보기2000년 초반부터 온톨로지 연구를 해왔고,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GraphRAG 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 더 보기‘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하기)보다 똑게(똑똑하지만 게으른) 리더가 되라.’ 리더십 코칭에서 빠지지 않는 훈수다. 현장 리더들의 말을 들어보면 실행이 쉽지 않다.
... 더 보기1. 2010년경 네이버에서의 일이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무렵이다. 아이폰이 먼저 나왔다. 이어서 다양한 안드로이드 폰이 나오며 시장 점유율이 늘기 시작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안드로이드 폰을 쓰기 시작했다. 시장이 열리니 그에 맞는 모바일 전략과 서비스
... 더 보기프로덕트 매니저(PM)로 일하면서 늘 지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대부분 PM은 선행지표(leading indicator)와 후행지표(lagging indicator)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행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인풋(input) 지표, '아웃풋(o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