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설명서가 아닌 분해 설명서를 만든 이케아

2021년 이케아는 영국에서 가구 제품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조립 설명서가 아닌 제품을 보다 쉽게 분해할 수 있는 ‘분해 설명서’를 선보인 것이다.

가구를 조립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조립한 가구를 분해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이사를 하거나 공간을 옮길 때 가구를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면 가구가 파손되거나 버려질 가능성은 크게 높아진다.

그런 상황이 많아질수록 고객은 자신이 사용하던 가구를 버리고 새로운 가구를 사게 될 것이고 많은 가구가 버려져 쓰레기가 되고,

고객은 불필요한 소비를 다시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이케아 영국은 고객들이 가구를 쉽게 분해할 수 있도록 ‘분해 설명서‘를 제작해 이케아 웹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분해 설명서에서는 ‘BILLY 책장, BRIMNES 침대, LYCKSELE 소파 베드, MALM 말름 책상, PAX/팍스 옷장, POÄNG 포엥 의자’ 등 이케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가 되는 6가지 제품에 대한 분해 방법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이케아의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지속 가능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비전 통한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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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책 <마케터의 브랜드 탐색법> 에서는 가벼운 소비의 대명사였던 이케아가 어떻게 리브랜딩에 성공했는지 브랜딩 전략을 탐색했습니다.

1장 마케터의 브랜드 탐색법
확고한 존재감을 가진 9개 브랜드의 브랜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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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가 브랜드의 변신을 실천하는 방법
(가벼운 소비의 대명사였던 이케아는 어떻게 리브랜딩에 성공했을까?)
(127p~141p)

<마케터의 브랜드 탐색법> 책 정보/구매처

https://bit.ly/3H10p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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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5일 오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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