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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을 한번도 해본적은 없다. 그래도 책은 재밌게 읽었다. 게임을 몰라도 기업과 경영에 대해 많은 배움을 준다. 과정들은 처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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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기업가 선배들에게 직접 배울 기회는 매우 드물다. 그들의 말과 글을 접할 기회도 적다. 장병규 의장이 몇가지 경영의 주제들에 대해 직접적은 글은 정말 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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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사이에 있는 ‘장병규의 메세지’들을 정말 수없이 읽었다. 괜찮다. 잘하고있다. 원래 그런것이다. 선배의 위로로 느껴졌다.
01. 흔히 '리더십은 이끄는 것이고 팔로어십은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뭐 구조만 두고 보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를 마치 작용과 반작용처럼 생각하면 그때부터는 조직 내에서 큰 오해가 생길 수 있죠. 때문에 이 둘 사이의 방점은 '상호보완적'이라는데 찍혀야 함이 분명합니다.
02. 우리 주변에서 리더가 된 사람들 중 이런 유형이 있습니다. 일을 할 때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의 의견을 더 잘 메이킹하고, 상위 리더의 지시를 누구보다 빠르게 잘 따르며, 피플 매니징에 대한 의욕이 높은... 더 보기
팀에서 중간 직급을 맡게 된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아래로는 후배를 챙겨야 하고, 위로는 상사를 모셔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후배를 챙기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더 난이도가 높은 게 상사와의 케미를 끌어올리는 건데요.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