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통합이 있어야, 신세계의 반등이 가능해질 겁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신세계의 때이른 임원인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사상 최초로 신세계와 이마트의 대표이사가 함께 교체되는 등, 전체 대표이사의 약 40%가 새로운 얼굴로 바뀌었고, 겸직 CEO만 4명에, 6개 리테일 계열사를 묶은 '리테일 통합 클러스터'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2️⃣ 이번 임원인사를 하나의 키워드로 요약하면 '통합'으로, 통합 MD로 추가적인 마진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 역시 통합적으로 수행하고, 또한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더욱 탄력을 받으리란 전망을 받고 있습니다. 3️⃣ 다만 이번 통합은, 백화점 계열이 빠진 이마트 계열 내에서 이뤄진 것에 그쳤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여전히 온라인 전문가가 주요 인사 중에 부재하고, 이마트와 지마켓의 대표이사가 모두 재무 전문가라는 점은 위험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기묘한 관점➕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신세계 그룹이 결국 칼을 빼들었습니다. 아주 파격적인 인사 결정을 내린 건데요. 냉정하게 말해, 뭔가 조금 부족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과감하긴 했는데, 사실 가장 위협적인 적, 쿠팡을 상대하려면 더 갔어야 했거든요. 총력적이 필요한 상황에서, 반쪽 자리 통합은 다소 아쉬울 따름입니다. 앞으로 보다 전향적인 움직임이 이어지기를 바래 봅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