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일을 스스로 정의하고 실행한다는 것

토스 커뮤니케이션 헤드 윤기열 님 인터뷰

  1. PR인으로서, 커뮤니케이터로서, 스스로의 업무를 어디까지 정의하고 얼마나 확장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 사람들에게 좋은 레퍼런스가 될 인터뷰.

  2. 나부터 일단 혼란스러운 현재의 내 아이덴티티를 다시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됐다. 언론홍보에서 디지털홍보로, 거기에 콘텐츠와 브랜딩, 마케팅까지 발 한 짝씩 걸쳐 본 내 커리어가 혹시나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잡탕밥이 되는 건 아닐지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었기에.

  3. 결국, 내 업의 본질을 내가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문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업의 본질을 "우리(회사)의 이야기를 우리답게 잘 전달하는 것"이라고 정의했을 때, 내가 조금씩이라도 쥐어봤던 세계는 결국 연결된다.

  4. 언론의 점, 디지털의 점, 콘텐츠의 점. 어떤 점은 크고 어떤 점은 좀 작을 수 있지만 어찌 됐든 존재하는 점들이 어느 순간 연결돼 브랜드와 고객을 잇는 선을 만들고, 소통이라는 면으로 발전하는 게 아닐까.

  5. 아직은 정확하게 맛보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기회처럼 다가올 그 순간을 위해,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계속해서 공부하고 내 관점으로 해석해 보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지.

  6. 그나저나, 이번 헤드 인사이드 시리즈에서는 인터뷰 하이라이트를 인터뷰이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데, 길고 긴 인터뷰도 결국 몇 줄의 하이라이트 메시지로 기억된다는 측면에서 별거 아닌 것으로 보여도 고객 관점에서 참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토스는 참 이런 한 끗 차이를 잘 만들어! (질투 날 정도)

토스 커뮤니케이션 헤드가 말하는 브랜드 프로모션과 프로텍션

MLB를 살리러 온 구원자, 이정후와 오타니 - 금융이 알고 싶을 때, 토스피드

토스 커뮤니케이션 헤드가 말하는 브랜드 프로모션과 프로텍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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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7일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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