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배우지 않기 : 나의 하소연이 읽고 싶은 글이 되는 이유
LongBlack
신입 때 보다 "나"에 대해서, 그리고 "기업/조직"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된 거 같습니다. 특히, 이미 안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왜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앞으로 커리어와 데이터에 관해 다시 글을 써보려고 해요🙌
이번에는 평소 조언과 격려를 많이 해주던 선배 같은 동료가 이직하면서 들려준 이야기를 공개하셔서 공유해봅니다. 대체 어딜 가신건지, 진짜 사명감을 가진 사람이 만드는 프로덕트는 어떤 건지 궁금했는데요. <팀빌더>라니 회사 이름부터 너무 잘 어울리는 곳에서 전력질주 하고 계셨습니다.
이 글을 읽고 저는 "나에게 제품이 해결하려는 문제 내지 미션은 얼마나 중요할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기업은 당연히 비즈니스가 우선이라고 생각 했는데요. 물론 맞지만, 내가 추구하는 바에 따른 크고 작은 의사결정에 의해 만들어지는 부분도 정말 크겠구나 싶더라구요.
프로필에 가보면 최근 런칭한 프로덕트 소개도 올려두셨는데, 공감 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나중에 또 다뤄보겠습니다. 요약하자면 "잘 맞는 회사 찾기 진짜 힘드네" 생각했던 사람들을 위한 매칭 플랫폼이네요🔗
박현범
주식회사 팀빌더 프로덕트 오너
14년째 ‘하고 싶은 일이 대체 뭐냐?’라는 질문에 ‘아직 잘 모르겠지만, 더 좋은 세상이 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막연한 대답을 해오던 제가 이제 ‘팀빌더’라고 답변하게 되었습니다. 20살 때부터 ‘더 좋은 세상이 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스스로 행복감이 가장 충만할 때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순간들’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제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늘 ‘꿈’이 뭔지, ‘목표’가 뭔지, 어디에 ‘취업’하고 싶은지, ‘돈’은 얼마나 벌고 싶은지와 같은 질문들을 들을 때마다 ‘아직 잘 모르겠지만, 더 좋은 세상이 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대답해 오곤 했습니다. 아직 모르는 것도 사실이었고, 좋은 세상이 되는데 기여하고 싶은 마음도 진심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14년째 스스로 해오며 고민과 선택과 경험을 해왔습니다. 흥미가 이끄는 대로 최선을 다해 탐색해 왔고 다양한 경험을 쌓다 보니 자연스레 대학교 선배들과 작은 공동 창업(길거리 장사, 오프라인 매장 창업)을 하게 되었고, 이 경험을 통해 ‘고객이 행복해질 수 있는 가치 있는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었습니다. 이후 ‘더 크게 기여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에서 사람들이 일상과 가까운 비즈니스 영역인 ‘의식주’ 중 ‘의’와 관련이 있는 세탁 시장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창업자로 합류하여 도전하기도 했으며, 성과는 잘 쌓아갔지만 세...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3년 12월 8일 오후 4:40
해
... 더 보기이
... 더 보기‘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하기)보다 똑게(똑똑하지만 게으른) 리더가 되라.’ 리더십 코칭에서 빠지지 않는 훈수다. 현장 리더들의 말을 들어보면 실행이 쉽지 않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