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현대가 연결하고자 한 건 세대가 아니었을까요?

모든 세대의 만족을 추구하는, 광역형과 지역형 사이의 하이브리드 점포


[아티클 3문장 요약📑]


1⃣ 현대백화점의 새로운 점포 브랜드인 '커넥트현대'가 부산에서 첫 선을 보였는데, 더현대 서울에서 시작된 더현대 브랜드가 도심의 복합 쇼핑몰을 지향했다면, 이번 커넥트현대는 중소형 지방 점포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형태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2⃣ 직접 방문해 본 커넥트현대의 첫인상은 '신기하다'였는데, 20대 젊은 고객부터, 아이와 함께온 3040 가족 고객, 그리고 50대 이상의 시니어 고객까지 한데 어우러져 있었기 때문으로, 층별 콘텐츠부터 각 세대를 배려하여 이들이 원하는 브랜드들을 배치해 놓은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3⃣ 또한 고디바 베이커리를 비롯하여 멀리서도 고객이 찾아올만한 광역형 콘텐츠와 대형 다이소 같은 근거리 고객을 타깃으로 한 매장까지 섞어 다양한 점포 유형의 장점들만 '연결'하는 전략을 취했는데, 여러 고객층을 동시에 끌어들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질 수 있지만 동시에 그 어떤 고객층에게도 애매하게 느껴질 수 있어, 과연 결과가 어떨지 궁금해 집니다.


💡기묘한 관점➕

현대백화점이 선보인 더현대 서울은 유통의 미래라고 극찬을 받을 정도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그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한계는 더현대 서울이 복제되고 확장되긴 어렵다는 거였는데요. 거대한 크기의 점포를 만드는 것도 어렵고, 이곳에 채울 힙한 콘텐츠도 무한정 있진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백화점들의 중소형 점포들, 특히 지방에 위치한 곳들은 전반적으로 매출 부진과 심지어는 폐업 위기에 처하기까지 했는데요. 이를 위한 대안으로 내놓은 답인 커넥트현대가 더현대처럼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앞으로도 꾸준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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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현대가 연결하고자 한 건 세대가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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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4일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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