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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UT(Usability Testing: 사용성 테스트) 진행하기 소개글을 소개하는 글> 저의 그로쓰, PM 등등의 빛과 소금과도 같은 Paul님의 글입니다. :) "참가자의 시나리오 수행과 참가자가 주는 의견을 구분하세요" 라는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치고 있습니다. 폴의 코멘트를 좀 더 보면요. """ 정작 중요한 행동 데이터가 아닌 오피니언 데이터에 치우쳐 방향과 우선순위를 잃어가는 것. 이게 UT팀에서 얼마나 쉽게 빠질 수 있는 오류인지 여러 시행착오와 전문가의 피드백세션을 통해 "진짜" 알게 되었다. 악순환을 끊고 제대로된 행동 데이터를 얻는 꿀팁은 바로 이 둘을 애초에 구분하는데에 있다. 그냥 미션을 주고, 그냥 행동을 (interfere 없이) 화면 녹화 한다. 그리고 5분 쉬는 시간 이후에 그 녹화본을 같이 본다. 그리고 설명하게끔 한다. 왜 이 시점에서 그런 행동을 하셨냐고. 처음에 이 팁을 전수 받았을 때는, 이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다. 근데 녹화된 영상을 재생할때 놀란다. 내가 아니고 인터뷰 대상이. 으잉?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지? 아 맞다. 이 때 이런 문제 때문에... (생략) 단순 인터뷰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엄청난 맥락들이 보이게 된다. 애자일 리서치의 핵심이, 고객에 대해 모르는 것을 알게되는 것이라고 했다. 보다 싸게, 보다 빠르게, 보다 일찍, 보다 자주. """ UT를 꽤 많이 했는데도, 잘 몰랐던 방법이거든요. 오히려 야놀자 UT에서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진행하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
2020년 12월 26일 오전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