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을 망치는 세 가지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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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멈춰!' - 조직을 망치는 세 가지 유형] 1. 노력을 아끼는 사람 소위 말하는 '프리 라이더'입니다. 프리 라이더 한 명은 팀원 전체의 의욕을 떨어뜨립니다. "조직에서 이러한 사람들이 인정과 보상을 받게 되면 엄청난 학습 효과가 생깁니다. 불공정함을 감수하면서 자신의 노력을 반복적으로 쏟아내는 사람은 없습니다." 2. 부정적 표현을 하는 사람 우리의 감정은 주변 사람의 감정에 영향을 받습니다.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감정일수록 그 영향력이 크죠. 같은 일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좋은 점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나쁜 점이 보입니다. 한 사람이 부정적 기운을 내뿜기 시작하면 팀 전체가 부정적 기운으로 가득 차서 나쁜 점만 바라보게 됩니다. "이런 부정적 멤버가 조직의 여론을 주도하는 경우가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비관이 쌓이면 불안이 되고, 누구도 불안한 조직에 계속 머무르고 싶지 않습니다." 3. 대인 관계의 선을 넘는 사람 제가 소개했던 '무례와 솔직함의 올바른 구분'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시 제가 남긴 코멘트입니다. "가끔 자신의 무례함을 솔직함으로 포장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매니저는 그런 구성원을 용납하면 안 됩니다. 솔직함의 반대말은 가식, 무례함의 반대말은 정중함입니다. 아무리 솔직하더라도 무례하게 커뮤니케이션하면 그 의도를 오해하기 쉽고 불필요한 갈등이 생깁니다." 그래서 우리가 좋은 팀을 가꿔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에 소개했던 '여러분은 주는 사람인가요, 받는 사람인가요? (Are you a giver or a taker?)'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Giver가 성공하는 환경. 즉, Giver와 함께 조직 전체가 성공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애덤 그랜트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1. Giver가 번아웃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준다 2. 서로 도움을 요청하기 쉬운 문화를 만든다 (심리적 안전감!) 3. '좋은 사람과 함께하기'보다 '나쁜 사람 제거하기'에 집중한다 - Taker 한 명이 팀 전체를 오염시킵니다 우리 모두 방어적인 조직으로 변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문제를 감지하고 '멈춰!'를 외쳐보는 건 어떨까요?
2021년 4월 19일 오후 12:58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 너무 공감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한 명만 있어도 주변에 노력하는 사람들 힘 다 빠지죠 ㅠㅠ
조직이나 모임에서 충분히 이해가 가는 내용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멈춰!
나의 "멈춰!"가 상대방이 스스로 문제를 깨닫는 데 도움이 되기를...
'좋은 사람과 함께하기'보다 '나쁜 사람 제거하기' 공감 꾹입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팀 매니징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나쁜 사람 제거하기'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죠... 어려운 일이면서 매니저라면 꼭 해야하는 일이라서 관련 글을 항상 찾아보게 되네요. 절대적으로 나쁜 사람은 없어서 지금은 나쁜 사람으로 보여도 그 사람에게 맞는 환경을 찾아주면 좋은 사람으로 바뀌더라구요
조직에서 필요한 내용입니다 1번2번3번이 본인이라는걸 인지할 수 있을때까지~~
그렇죠! 모든 문제 해결은 문제 인식에서 시작하니까요
매우 공감가네요. 이전 직장 상사가 하필 2번 유형의 사람이라 5년간 고생 많이 했습니다. 뭐 좀 해보려고 하면 안되는 이유부터 생각하는 분이었는대 으 아직도 질리네요.
내 매니저가 1번~3번에 해당한다면 마음이 너무 힘들죠 ㅠㅠ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무례함과 솔직함에 대한 글. 대 공감입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자신의 무례함을 솔직함으로 포장하는 사람 이라는 말에 매우 동감해요! 자신은 쿨한척 상대방의 마음을 할퀴는 태도는 조직 분위기에 정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ㅠㅜ
그 쿨한 척이 자신의 이익 때문이라면 더 최악이죠 ㅠㅠ 솔직하고 정중하게랑 완전 반대, 가식적이고 무례하게 행동하는 거니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느 조직에서든 소통은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세가지 방법중에서 나쁜사람 한명이 정말 자신이 나쁜사람이란걸 알도록해서 바로 잡아 주어야만 모든 구성원들의 갈등이 해결되지않을까 합니다.
맞습니다. 훌륭한 매니저라면 솔직하게 정중하게 당사자와 대화하면서 본인 스스로 깨닫게 도와줘야겠죠. 세상에 절대적으로 나쁜 사람은 없으니까요!
저를 되돌아보게 하네요. 회사는 능력잇는 사원보다 조직에 융화되는 사원을 더 선호한다고 하던데 저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본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프리랜서가 아니라면 동료와 함께 일해야 하니 협업 태도 역시 하나의 능력이 아닐까 싶어요
조직에서 저를 잘 드러내지 못해 늘 고민입니다. 혹시 솔직함과 가식의 차이가 뭘까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때 솔직함과 가식은 메시지의 내용, 정중함과 무례함은 메시지의 전달 방식입니다 솔직함이란 내 생각과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죠 하지만 심리적 안전감이 낮은 방어적인 조직에서는 구성원이 솔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ㅠㅠ 솔직하기 어려운, 심리적 안전감이 낮은 환경이라면 환경을 바꾸거나 떠나거나 하는 게 좋을 수 있어요
아하...감사합니다
정말 공감 합니다 그런데 평화적으로 제거 하는 방법을 찾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ㅠ
맞습니다 ㅠㅠ 필요한 건 알지만 실행하기에 어려운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