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이너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저도 B2B SaaS 스타트업에서 디자이너로 시작해 프로덕트 매니저 롤로 직무가 변경된 케이스였습니다. 저자가 작성한 내용에 상당히 공감되었고 고민했던 부분도 비슷했습니다. (다들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네요) PM 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경험하고 다양한 케이스를 토대로 본인만의 PM 롤을 만들어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회사에서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바라는 롤이 명확하게 있다면 그 부분을 캐치하고 그에 맞는 실적을 보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하 콘텐츠 요약 1. 15명에서 60명으로 성장 : 회사 규모가 커지는 만큼 내부적으로는 업무에 대한 세분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한 명이 다양한 종류의 일을 어떻게든 커버하고 어떻게든 되게 하는게 중요했었지만 점점 한 가지 분야에서의 그 일을 잘 할 사람이 필요한 단계로 옮겨가는 시기였다. 2. 프로덕트 매니저 롤? 프로젝트 매니저 롤? : 나는 PM으로서 업무를 시작하면서 프로젝트 계획을 잘 세우고, 진행시키고, 굴러가게 하는 것이 나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프로젝트 하나가 시작되면, 나는 다음 프로젝트를 할 준비에 들어가서 목표를 세우고, 리서치와 같은 밑작업을 선행하다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새 프로젝트를 내보내는 일을 했다. 그리고 이 패턴이 망가지지 않도록 자원을 적절히 배분하고, 부족한 자원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든 보완하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최선을 다했다. 3. 회사에서 바라는 프로덕트 매니저 (프로덕트 오너) 롤? : 문제를 더 예민하게 감지하고, 새로운 기회는 더 민감하게 발견하며, 해야 할 것을 명확히 결정해 강하게 추진하는 사람을 바랬다. 4. 힘든 경험을 통한 성장 : ①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상황을 좀 더 심플하게 생각해야 한다. (고민 많은 사람 기준) - 어떤 선택에도 그에 따라오는 노이즈는 항상 있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실행할만한 가치가 있는 결정인지에 주목해야 한다. ② 리더쉽의 종류는 다양하다. - 흔히 생각하는 리더쉽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히면 괴롭다. 중요한 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일을 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나에 대한 중심이 잡히면 커뮤니케이션 방법 같은 스킬들은 그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