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늘 즐겨 읽는 Benedict Evans 의 글입니다. 줌은 이미 시장에 존재하던 솔루션을 더 정교하고, 마찰 없게(less-friction) 만들어 시장 점유율을 높였죠. 하지만, 하나의 방(Room) 에서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 이야기를 나눈다는 경험은 마치 비디오의 버전 1과 같은 형상이라고 말합니다. 비디오는 이제 음성과 같이 어떤 기기에든 들어 있는 공공재적인 성격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줌은 1차원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앞으로 인스타그램, 스냅, 플릭커가 사진에서 해냈던 일 처럼, 경험 자체에 대해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진 못했다고 합니다. 역시 생각을 자극해주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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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일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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