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없이도 성공한 백화점'은 정말 가능한 일일까요? [아티클 3문장 요약📑] 1️⃣ 최근 백화점 업계에선 '더현대 서울 따라잡기'가 유행으로, 팝업스토어를 주기적으로 열어 트렌디함을 채우고,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점시켜 젊은 고객들을 사로 잡아 기존 백화점 고객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2️⃣ 하지만 이러한 전략의 한계 또한 분명한데, 더현대 서울의 객단가는 2만 원 대로 백화점 평균인 10만 원에 비해 한참 못 미치고, 분명 영패선이나 식품관 매출 등은 꾸준히 성장 중이나 여전히 명품 매출을 대체하기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3️⃣ 물론 그래서, 기존 더현대식 모델에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여 시너지를 내는 방안도 주목 받고 있는데, 더현대 서울은 루이뷔통 등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고 있고, 반면에 명품 라인업을 이미 갖춘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마르디 메크르디 같은 신선한 패션 브랜드를 이식 중에 있는 것 대표적이나, 이러한 방법론이 아직은 일부 대형 매장에서만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것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기묘한 관점➕ 작년까지만 해도 무섭게 성장하던 백화점은 다시금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명품 중심의 성장 방법론이 이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사실 반짝 고성과를 올리기도 했지만 이미 십여년 전부터 백화점은 고객 노후화라는 과제를 가지고 있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살아남지 못할 거라는 고민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젊은 고객들에게 더 사랑 받는 더현대 서울이 연구 대상이었고요. 물론 아직은 완벽한 대안이라 볼 순 없지만, 더현대 서울의 여러 시도들이 분명 의미 있었기에 앞으로도 과연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수 있을지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