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그리고 로봇 반려동물> 요즘 우리는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 대해 많이 생각합니다. 코로나는 우리가 누구와도 허그할 수 없는 이상한 세상을 만들었죠. “Covid has created a bizarre world where nobody can hug anybody” 특히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은 어떨까요? 아마 우리보다 훨씬 더 심한 고독과 사회적 단절을 겪으며 정신적, 육체적 건강의 위협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사람을 만날 수 없다면, 반려동물은 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려동물을 책임감 있게 돌볼 수 없는 노인이라면 어떨까요. 이런 노인들이 최근 로봇 반려동물에게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로봇 반려동물의 가격 문제도 있고 보편화된 현상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이것이 완전 새로운 이야기도 아닙니다. 실제로 소니가 로봇 강아지인 AIBO의 생산을 중단했을 때 일본에서는 AIBO의 주인들이 그들의 “죽은” 기계에 대한 장례식을 열어 슬퍼할만큼(무려 800개의 AIBO가 참여했음) 일본 사람들은 이 로봇 강아지와 완전한 애착관계를 형성했었죠. 실제로 로봇 반려동물이 실제 반려동물과 유사하게 사람을 진정시키고, 사회적 행동을 증가시키며, 기분과 식욕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도널드 노먼은 오래전 책에서 이모셔널 머신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로봇도 인간과 의사소통을 위해서 감정을 소유하고 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코로나를 계기로, 감정을 소유하고 표현할 수 있는 좀 더 정교화된 로봇 반려동물이 보편화 되는 그런 날이 좀 더 빨리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In Isolating Times, Can Robo-Pets Provide Comfort?

Nytimes

In Isolating Times, Can Robo-Pets Provide Comfort?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0년 9월 28일 오전 3:26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