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목표"가 팀원들에게 읽히지 않는 이유

목표가 없는 회사는 없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타운홀 에서만 이야기되고 평가되는 목표는 우리가 지금 하는 일과 얼마나 연관이 있는지, 무엇을 통해서 이게 목표 달성으로 이끄는지 실제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는 알기가 힘들었어요.


그리고 이는 “내가 노선 메인페이지에 분명히 적어놨는데, 우리 회사 들어올 때 대문짝만하게 있는데…” 같이 그냥 눈에 보이는 부분에서의 연관성이 아닙니다.

1. 전사적인 목표와 내가 지금 해야 하는 일이 어떤 가설을 가지고 접근하는지 알 수 없음

2. 일을 하면서도 내가 지금 하는 일이 회사의 목표와 얼마나 가까워지게 하는 거지? 이걸 이렇게 하면 되는 게 맞나? 라는 것들이 의도와 맞게 진행되지 않음

이 두 가지가 큰 부분이죠.


그러다 보니, 함께 일하는 팀원들도 “목표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하도 자주 바뀌다 보니 뭐가 뭔지 모르겠다, 지금 하는 일과 큰 연관이 없다.”라는 말로 치부하게 되고, 결국은 내가 하는 일이 목표에 부합하는 일인지 알고 싶지도 또 알 필요도 없게끔 되게 되죠. 그리고 이런 맹목적인 업무의 확인은 맥락 파악을 더 할 수 없고, 결국은 목표가 뭔지 찾지 않는 방향으로 흐르게 됩니다. 그리고 아까 이야기했던 “내가 노선 메인페이지에 분명히 적어놨는데, 우리 회사 들어올 때 대문짝만하게 있는데…”이라는 말과 함께 합쳐져 팀의 불협화음을 더 깊게 만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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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3일 오후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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