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배송으로 떴지만…쿠팡 '숨은 경쟁력' 따로 있었다
한국경제
💡 브랜더쿠) 레퍼런스를 소개하는 채널들을 볼 때 마케터님만의 방식이 있으신가요?
스투시) 구독 중인 채널의 견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요즘엔 레퍼런스 관련 의견을 함께 공유하는 유익한 채널이 많아요. 하지만 그 내용대로만 이해하면 오히려 관점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레퍼런스 보는 감각을 쌓을 수 있어요. 아무리 전문적인 매체의 견해여도 나의 지식 및 경험에 비추어서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해마다 칸라이언즈*가 끝나면 최고의 그랑프리 수상작들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쏟아집니다.
마케터로서 극찬을 받은 마케팅에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하죠.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어요.
’그랑프리가 아니여도 골드, 실버, 브론즈 수상작만의 신선한 포인트가 있지 않을까‘라고요.
올해 칸라이언즈 미디어 부문 브론즈 수상작인 도요타 캠페인이 적절한 예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신형 트럭 ’타코마‘의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마케팅이에요. 특이하게도 천연 고무 소재로 반려견용 타코마 피규어를 만들었습니다.
소재의 특성상 대형견이 물어도 빠르게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 장난감이죠.
뜬금없어 보이지만 사실 반려견과 타코마 사이에는 연결점이 있어요. 도요타의 조사에 따르면 트럭 구매 의사가 있는 사람 중 66%가 자동차 구매 시 반려견을 고려한다고 해요.
실제 트럭 소유자 중에서도 55%가 반려견을 키우고요.
도요타는 이 지점을 공략했어요. 내구성이 뛰어난 장난감으로 ’반려견과 같이 탑승하기에 좋은 튼튼한 트럭‘의 이미지를 알린 거죠.
☑️도요타의 아이디어에서 2가지 마케팅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중형 트럭 운전자 및 잠재 구매자의 자동차 이용 행태를 고려해 타깃층을 구체화했다는 점입니다. 반려견을 키우면서 트럭 구매 의향도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의 내구성을 적극 알렸어요.
두번째는 천연 고무 소재의 튼튼한 장난감으로 자동차의 성능을 홍보했다는 거에요. 세련된 연출컷, 주행 영상 등 일반적인 자동차 광고를 벗어난 형식이란 점에서 유의미하죠.
✔️”실패 사례일수록 꼼꼼하게“..마케터 스투시의 독특한 레퍼런스 탐색법
네이버와 동아일보 합작법인의 비즈니스 콘텐츠 플랫폼 ’인터비즈‘ 인터뷰 중에서
*인터뷰 전문 보기
https://bit.ly/4iWC0um
#스투시의인터뷰
책 <마케터의 브랜드 탐색법>
https://bit.ly/3H10pgM
*협업/기업강연,교육 문의
https://linktr.ee/stussy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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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일 오전 6:54
1. “다른 사람을 존중하라”고 설교하지만, 정작 자신은 직원들을 신뢰하지도 존중하지도 않습니다.
쿠
... 더 보기2019년 저서 <생산성 마스터가 되는 비법(How to be a Productivity Ninja)>으로 인기를 얻은 그레이엄 올콧은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연설을 했는데 “친절함이 모든 것의 원동력이 된다. 당신이 친절하면 이긴다. 그게 전부”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청중은 이에 동의했지만, 일부는 매우 강하게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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