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밌기만 한 교육은 독이다
ㅍㅍㅅㅅ
닌텐도는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소니를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매우 큰 게임 회사입니다. 그만큼 닌텐도의 수익은 게임과 게임 콘솔 판매에 치중되어 있는데요, 90%의 수익이 게임과 게임 콘솔 판매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익이 한곳에서 나온다는 사실은 투자가들 입장에서 그렇게 달가운 사실은 아닙니다. 그만큼 구조에 결함이 생기면 수익이 매우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죠. 닌텐도의 게임 판매 금액은 50억 달러로 한화 약 64조원에 달합니다. 최근 젤다의 전설의 판매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의 판매가 매출에 날개를 달아줬는데도, 여전히 수익의 93%가 게임에서 나는 상황이죠. 투자가들은 여전히 불만입니다.
그래서 닌텐도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1년에 하나의 영화를 제작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마리오 영화가 개봉했죠. 마리오 영화는 꽤나 흥행해서 영화 바비(마리오 $1.36billion/바비 $1.38 billion) 와 비슷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닌텐도에서 기존에 게임으로 제공하던 콘텐츠를 영화화 시키는 방안을 제안했고, 그 첫 주자는 젤다입니다. (주주들의 미소가 보이네요.)
닌텐도가 게임 이외의 분야에서 수익을 내는 게 그렇게 어려워 보이진 않습니다. 엄청난 창의력이 모인 집합에서 젤다와 같은 콘텐츠를 영화사에 맡겨서 제작하면 영화 하나 정돈 뚝딱 만들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닙니다. 닌텐도는 30년 전에 영화사를 통해 제작해 개봉한 첫 마리오 영화는 망했습니다. 닌텐도의 창의력에서 나온 영화가 아니였기 때문이라고 닌텐도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닌텐도가 직접 영화 제작에 관여하기로 했습니다.
마리오와 젤다를 만든 미야모토 시게루를 마리오 영화로 지정하면서 마리오 영화를 개봉했고, 이번 마리오 영화는 크게 흥행했죠. 이젠 마리오 영화에서 만든 성공 공식을 따라 젤다의 창시자 미야모토가 영화 제작까지 총괄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 개봉할 젤다 영화가 매우 기대되네요!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선, 더 많은 창의력이 필요로 합니다.
참고자료: https://www.ft.com/content/e66cbc79-e07f-439b-b91e-075b0baabf8c
https://abcnews.go.com/Technology/wireStory/japans-nintendo-developing-live-action-film-based-hit-104709614
https://screenrant.com/nintendo-movie-franchises-super-mario-bros-setup/#punch-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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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8일 오전 2:03
두 가지 목표가 있다. 어떤 목표가 학습 동기를 높인다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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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가 있으면 스스로 테스트도 실행하고, 만든거 스스로 실행해보면서 버그도 수정하고 하는게 기특하긴 합니다.